🛫 코타키나발루 입국신고서 주소, ‘이것’만 알면 30초 컷! 초간단 작성 꿀팁 A to Z

🛫 코타키나발루 입국신고서 주소, ‘이것’만 알면 30초 컷! 초간단 작성 꿀팁 A to Z

목차

1. 코타키나발루 입국신고서, 대체 왜 필요할까요?
2. 가장 헷갈리는 ‘주소’ 항목, 초간단 해결책!
   • 숙소 주소를 정확히 모를 때
   • 여행 첫날 숙소가 정해지지 않았을 때
   • 현지에서 머무는 기간이 길고 숙소가 여러 곳일 때
3. 입국신고서 필수 작성 항목 완벽 가이드
   • 개인 정보 (Personal Details)
   • 여행 정보 (Travel Details)
   • 건강 및 세관 신고 (Health and Customs Declaration)
4. 입국신고서 작성 시 ‘시간 절약’ 체크포인트
5. 코타키나발루 공항 입국 심사, 이것만 기억하세요!

코타키나발루 입국신고서, 대체 왜 필요할까요?

당겨주세요!

코타키나발루가 속한 말레이시아는 여행객의 체류 목적과 기간을 파악하고, 국가 안보 및 역학 조사 등의 필요에 따라 모든 외국인 입국자에게 입국신고서를 작성하도록 요구합니다. 간혹 관광객이 많아 심사가 느슨해지거나, 전자 입국 심사 시스템 도입으로 서류 제출이 생략되는 경우도 있지만, 원칙적으로는 모든 입국자가 필수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서류입니다. 이 서류는 여행객의 신원과 체류 예정지 정보를 기록하여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됩니다. 따라서 번거롭더라도 정확하게 기재하는 것이 원활한 입국 심사를 위한 첫걸음입니다.

가장 헷갈리는 ‘주소’ 항목, 초간단 해결책!

입국신고서 작성 시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막히는 부분이 바로 말레이시아 내 체류 주소(Address in Malaysia) 항목입니다. 구체적이고 긴 현지 주소를 모두 적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지만, 사실 아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숙소 주소를 정확히 모를 때

숙소 예약 바우처를 아무리 찾아봐도 복잡한 영문 주소만 나와 머리가 아프신가요? 코타키나발루의 입국 심사 시 주소는 ‘체류 예정지 확인’이 주 목적입니다. 따라서 상세한 번지수까지 모두 적을 필요는 없습니다.

• 가장 간단한 방법: 호텔 또는 리조트 이름과 도시 이름만 적으시면 충분합니다.
  • 예시: “The XXXXX Hotel, Kota Kinabalu”
  • 혹은 더 간단하게 “Hotel XXXXX, KK” 라고만 기재해도 대부분 통과됩니다.
• 주의: 게스트하우스나 에어비앤비(Airbnb)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숙소 이름과 지역 이름을 명확히 기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소 이름이 명확하지 않다면, 예약 시 받은 주소지의 주요 도로명과 ‘Kota Kinabalu’를 함께 적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행 첫날 숙소가 정해지지 않았을 때

간혹 현지 도착 후 숙소를 정하거나, 친구/친척 집에서 머물 예정인데 주소를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절대 공란으로 두시면 안 됩니다.

• 친구나 친척 집: 해당 주소의 가장 큰 도로명과 지역(예: Luyang, Kota Kinabalu)을 기재하고, 연락처(전화번호)도 함께 기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미정인 경우: 공항 근처의 유명한 호텔 이름을 임시로 기재하고, 입국 심사관이 물어보면 ‘현지에서 바로 예약할 예정’이라고 답할 준비를 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하지만 가능한 한 첫날 숙소는 정하고 가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현지에서 머무는 기간이 길고 숙소가 여러 곳일 때

장기 여행이나 여러 지역을 이동하며 여행하는 경우, 모든 숙소 주소를 다 적을 필요는 없습니다.

• 원칙: 가장 처음 머무는 숙소의 정보만 기재합니다.
• 만약 여행 기간 중 가장 길게 머무는 숙소가 있다면 그 숙소 정보를 적어도 무방하지만, 보통은 첫 번째 숙소 정보를 기재하는 것이 심사관의 이해를 돕고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는 데 유리합니다.

입국신고서 필수 작성 항목 완벽 가이드

주소 외에도 입국신고서에는 몇 가지 필수 항목이 있습니다. 미리 확인하고 기내에서 시간을 절약하세요.

개인 정보 (Personal Details)

• Full Name (성명): 여권과 동일하게 영문으로 ‘성, 이름’ 순서로 기재합니다.
• Passport Number (여권 번호): 여권에 기재된 정확한 번호를 기재합니다.
• Nationality (국적): REPUBLIC OF KOREA (또는 KOREAN)
• Date of Birth (생년월일): 보통 ‘일-월-년’ (DD-MM-YYYY) 순서로 기재하라고 요구합니다. 형식에 유의하세요.
• Occupation (직업): 간단하게 STUDENT, OFFICE WORKER, SELF-EMPLOYED 등으로 기재합니다. 여행객이라면 TOURIST 또는 TRAVELER도 무방합니다.

여행 정보 (Travel Details)

• Flight Number (항공편명): 탑승한 항공편명(예: KE123)을 기재합니다. 탑승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Port of Embarkation (탑승지): 비행기를 탄 도시 이름 (예: SEOUL 또는 INCHEON)
• Intended Length of Stay (체류 예정 기간): 말레이시아에 머물 일수 (예: 5 DAYS)를 정확히 기재합니다.
• Address in Malaysia (말레이시아 내 주소): 위에서 설명한 초간단 방법으로 기재합니다.

건강 및 세관 신고 (Health and Customs Declaration)

이 부분은 보통 예/아니오(Yes/No)로 답하게 되어 있습니다.

• 주요 문항: 전염성 질병 유무, 고액 현금 소지, 반입 금지 물품(무기, 마약류 등), 세관 신고 물품(술, 담배 등 면세 한도 초과 물품) 소지 여부 등을 묻습니다.
• 팁: 일반적인 관광객이라면 대부분의 질문에 ‘No’라고 체크하시면 됩니다. 세관 신고 대상 물품을 소지했다면 정직하게 ‘Yes’에 체크하고 신고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입국신고서 작성 시 ‘시간 절약’ 체크포인트

기내에서 나누어주는 입국신고서는 좁은 공간에서 작성해야 하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핵심입니다.

1. 볼펜 준비: 반드시 검은색 또는 파란색 볼펜을 미리 준비하세요. 공항이나 기내에서는 빌리기 어렵거나 시간이 지체될 수 있습니다.
2. 정보 정리: 여권 번호, 항공편명, 그리고 가장 중요한 숙소 이름(또는 간단 주소)을 스마트폰 메모장이나 작은 종이에 미리 적어두세요. 이것만 있다면 작성 시간은 1~2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3. 대문자 사용: 입국신고서는 가능하면 모든 항목을 대문자(Capital Letter)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문자로 작성해야 필체가 덜 중요해지고, 심사관이 판독하기 쉬워져 오류 없이 빠르게 처리됩니다.

코타키나발루 공항 입국 심사, 이것만 기억하세요!

입국신고서 작성을 완료했다면, 이제 입국 심사대를 통과할 차례입니다.

• 제출 서류: 작성 완료된 입국신고서(혹은 세관 신고서), 여권, 그리고 귀국 항공권(E-ticket)을 준비합니다. 간혹 귀국 항공권이나 숙소 바우처를 요구할 수 있으므로 미리 꺼내기 쉬운 곳에 두세요.
• 질문에 대한 답변: 심사관은 보통 여행 목적(Purpose of Visit), 체류 기간(How long will you stay?) 등을 질문합니다.
  • “Purpose of Visit?” $\rightarrow$ “Tour/Travel.”
  • “How long will you stay?” $\rightarrow$ “Five days/One week.” (실제 체류 기간을 말합니다)
• 손가락 지문 채취: 심사 과정에서 양손 엄지와 검지 등의 지문 스캔 절차가 진행됩니다. 심사관의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지문을 스캔하면 됩니다.

코타키나발루 입국은 비교적 까다롭지 않은 편이지만, 이처럼 필수 서류를 완벽하게 준비해 가면 어떤 상황에서도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즐거운 여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가장 어려운 주소 항목은 ‘호텔 이름과 도시’만 기억하고, 나머지 정보를 미리 정리해 간다면 30초 안에 모든 작성을 끝낼 수 있습니다. 이제 설레는 마음으로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시작하세요!